작곡가 겸 사업가 돈스파이크는 지난해 12월부터 유흥업소 업주와 함께 필로폰을 사들여 여성 접객원 등과 투약한 혐의로 구속돼 최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7월에는 역삼동 유흥주점에서 마약이 든 술을 마신 종업원과 손님이 숨지는 일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유흥가에서 벌어지는 마약 범죄에 대한 우려가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는 상황. <br /> <br />올해 국내 마약류 사범은 8월까지 모두 만2천2백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% 가까이 뛰었고, 마약 압수량은 60% 넘게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경찰과 소방 당국, 지자체가 합동 단속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마약 거래 수법인 이른바 '던지기' 장소로 의심되는 강남 일대 클럽 곳곳을 단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"안에 손전등 한 번 비춰봐. 오케이" <br /> <br />여자 화장실 등 불법촬영 장비가 설치될 수 있는 곳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[이승갑 / 서울 서초경찰서 형사과 강력계장 : 던지기 수법으로 물품보관소 위에 마약이 숨겨져 있는지 아니면 여자화장실에 불법촬영 장비가 있는지 그런 부분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강남권 클럽 네 곳을 대상으로 2시간 40여 분 동안 이어진 대대적인 단속에서 마약 거래나 투약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지만, <br /> <br />경찰은 마약 범죄 확산을 막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불시 단속을 벌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올해 말까지 마약류 사범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하면서, 클럽이나 유흥업소에서 투약 범죄가 확인되면 업소 관계자의 조직적 유통이나 방조 여부도 수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100812375391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